Hola!
세미럭셔리에서 지지리궁상 사이의 어디엔가에서 여행을 하는 소마입니다.^^
남미여행!
한번의 여행으로 대륙 하나를 둘러보는 것이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 많을 거예요.
-사실 한국에서 출발하면 남미에 가는 것 부터 초 장거리죠.
그래서 이동 방법을 고를때 돈, 시간, 체력 중에서 아껴야 할 것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전 남미에서 딱 3곳만이 목적이었어요.
마추픽추, 우유니사막, 이과수폭포.
제가 버스를 오랜시간 타는 것을 특히 힘들어해서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로 했습니다.
저 세군데를 비행으로만 가려면 아래와 같은 도시를 거쳐야 합니다.
리마, 쿠스코, 라 빠쓰, 우유니, 부에노스아이레스, 이과수.
머리를 굴려서 동선을 짰는데도 남미 내에서 무려 11번이나 비행을 했어요.
-LA-리마 구간 포함입니다. ^^
비행으로만 경로를 짜면저처럼 조금 비효율적인 동선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제 일정에서는 라 빠쓰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까지는 직항이 없어서(못 찾아서?) 리마를 경유했습니다.
-위 스샷에서 6-7번이요.
참고 하시구요.
비행이 11번이나 되다보니 딜레이가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여행 준비를 위해 검색을 해보니 치안과 짐 분실 다음으로 주의를 요하는 것이 비행편의 딜레이인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쫄아서 당일 환승은 거의 하지 않았어요.
-앞 비행기가 연착되면 뒷 비행기를 놓치니까요.
-당일 환승은 라 빠쓰에서 단 한번. 대기 시간이 9시간…;;;
-항공 스케줄 자체가 환승대기 시간이 1시간 내외로 아주 빠듯한 것, 불가능 한 것, 환승 대기시간이 극도로 긴 것 등으로 압축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목적지 갯수에 비해 일정이 좀 길어졌습니다.
-비행기 한번 타는 것이 일정의 전부인 날도 꽤 많았어요. 물론 그래서 라 빠쓰, 리마를 좀 더 구경하기는 했습니다.
11번의 비행 중 딜레이가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저 개인의 경험이니 일반화하여 '딜레이가 10%다, 혹은 거의 없다.'와 같이 말씀드릴 수는 없을거예요.
누구도 예측 할 수 없습니다.
카페나 오픈카톡에 자신의 비행일정이 가능할지, 무리가 없을지 묻는 글이 종종 보이던데요.
프로 남미 여행가(경험 많은 가이드?)나 딜레이를 소재로 통계를 내는 연구원이 아닌이상 확률을 말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 같아요.
카페에서 활동하는 대다수 분들, 오픈카톡에서 답변을 주는 많은 분들은 가까운 미래의 여러분들(지금의 저)처럼 한번의 경험만을 해본 분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미여행의 선배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전문가나 프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겠죠?
남미에서는 밥먹듯 딜레이가 있다, 아침 비행기의 승객을 저녁 비행기에 같이 태워서 운항을 했다. 등등.
이러한 단정적인 말들이 물론 사실이겠지만, 전달과정에서 약간의 과장이나 확대해석이 가해진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항공기 딜레이는 대개 안전관련 문제때문에 일어나는것으로 아는데...기체가 밥먹듯 딜레이를 유발시킬 정도로 노후화되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을 해 보아도, 항공사가 안전 이외의 다른 어떤 의도(이를테면 수익)를 가지고 딜레이를 하는건 선뜻 이해가 안됩니다.
-뭐 든지 일어날 수 있는게 남미다. 라고 하면 별로 대꾸할 말이 없긴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별별일이 많잖아요?
결국 자신의 일정을 충분히 여유롭게 짜고 당일 환승을 할 경우에는 앞 비행기가 딜레이 되지 않길 바라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운입니다.
딜레이를 극단적으로 강조하고 주의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다만, 어느정도의 확률일지 각자 예상을 할 수 있게 경험을 공유하고, 읽는 분의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포스팅의 목적입니다.
결론: 남미항공사의 항공편 딜레이가 잦다고 하지만 늘 그런건 아니예요. 하지만 환승 시간을 넉넉히(4시간 이상?) 잡는다면 걱정은 덜 할 수 있을겁니다.
세미럭셔리에서 지지리궁상 사이의 어디엔가에서 여행을 하는 소마입니다.^^
남미여행!
한번의 여행으로 대륙 하나를 둘러보는 것이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 많을 거예요.
-사실 한국에서 출발하면 남미에 가는 것 부터 초 장거리죠.
그래서 이동 방법을 고를때 돈, 시간, 체력 중에서 아껴야 할 것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전 남미에서 딱 3곳만이 목적이었어요.
마추픽추, 우유니사막, 이과수폭포.
제가 버스를 오랜시간 타는 것을 특히 힘들어해서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로 했습니다.
저 세군데를 비행으로만 가려면 아래와 같은 도시를 거쳐야 합니다.
리마, 쿠스코, 라 빠쓰, 우유니, 부에노스아이레스, 이과수.
머리를 굴려서 동선을 짰는데도 남미 내에서 무려 11번이나 비행을 했어요.
-LA-리마 구간 포함입니다. ^^
비행으로만 경로를 짜면
-제 일정에서는 라 빠쓰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까지는 직항이 없어서
-위 스샷에서 6-7번이요.
참고 하시구요.
비행이 11번이나 되다보니 딜레이가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여행 준비를 위해 검색을 해보니 치안과 짐 분실 다음으로 주의를 요하는 것이 비행편의 딜레이인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쫄아서 당일 환승은 거의 하지 않았어요.
-앞 비행기가 연착되면 뒷 비행기를 놓치니까요.
-당일 환승은 라 빠쓰에서 단 한번. 대기 시간이 9시간…;;;
-항공 스케줄 자체가 환승대기 시간이 1시간 내외로 아주 빠듯한 것, 불가능 한 것, 환승 대기시간이 극도로 긴 것 등으로 압축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목적지 갯수에 비해 일정이 좀 길어졌습니다.
-비행기 한번 타는 것이 일정의 전부인 날도 꽤 많았어요. 물론 그래서 라 빠쓰, 리마를 좀 더 구경하기는 했습니다.
11번의 비행 중 딜레이가 얼마나 있었는지 궁금하시죠?
저 개인의 경험이니 일반화하여 '딜레이가 10%다, 혹은 거의 없다.'와 같이 말씀드릴 수는 없을거예요.
누구도 예측 할 수 없습니다.
카페나 오픈카톡에 자신의 비행일정이 가능할지, 무리가 없을지 묻는 글이 종종 보이던데요.
프로 남미 여행가(경험 많은 가이드?)나 딜레이를 소재로 통계를 내는 연구원이 아닌이상 확률을 말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을 것 같아요.
카페에서 활동하는 대다수 분들, 오픈카톡에서 답변을 주는 많은 분들은 가까운 미래의 여러분들(지금의 저)처럼 한번의 경험만을 해본 분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미여행의 선배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전문가나 프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겠죠?
남미에서는 밥먹듯 딜레이가 있다, 아침 비행기의 승객을 저녁 비행기에 같이 태워서 운항을 했다. 등등.
이러한 단정적인 말들이 물론 사실이겠지만, 전달과정에서 약간의 과장이나 확대해석이 가해진거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항공기 딜레이는 대개 안전관련 문제때문에 일어나는것으로 아는데...기체가 밥먹듯 딜레이를 유발시킬 정도로 노후화되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을 해 보아도, 항공사가 안전 이외의 다른 어떤 의도(이를테면 수익)를 가지고 딜레이를 하는건 선뜻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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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의 일정을 충분히 여유롭게 짜고 당일 환승을 할 경우에는 앞 비행기가 딜레이 되지 않길 바라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운입니다.
딜레이를 극단적으로 강조하고 주의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다만, 어느정도의 확률일지 각자 예상을 할 수 있게 경험을 공유하고, 읽는 분의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포스팅의 목적입니다.
결론: 남미항공사의 항공편 딜레이가 잦다고 하지만 늘 그런건 아니예요. 하지만 환승 시간을 넉넉히(4시간 이상?) 잡는다면 걱정은 덜 할 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