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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2018 Hola! Latin America 안녕하세요. 세미럭셔리와 지지리궁상 사이의 어딘가 정도에서 여행을 하는 Somah입니다. 남미 여행을 꿈꾼다면, 생각한다면, 계획한다면 상당한 우선순위를 가지는 그 단어. 치안. (라 빠쓰의 유명한? 낄리낄리 전망대. 밝을때 혼자갔고 야경을 본뒤 택시 잡아타고 번화가로 왔습니다. 이지택시가 가능하다면 이걸 사용하시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이 글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의 수도(리마, 라 빠쓰, 부에노스 아이레스)나 대표적 관광지(쿠스코, 우유니, 이과수)의 치안은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30대 중반 성인 남자(저)의 기준입니다. -스페인어 못합니다. -어두워진 후 인적이 드문 곳을 가는 등 필연적으로 위험이 동반되는 행동은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평범: 해외여행에서 가져야 할 .. 더보기
남미, 나를 만나기 위해 너에게로 갔다. 지난 가을, 약속이 있어서 들른 영풍문고 종로점에서 이 책을 처음 봤어요. 눈길을 끄는 빨간색 책과 도발적(?)인 부제(서른다섯, 보통남자의 230일 남미 여행기)를 보고 선채로 책의 앞 부분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2013년 뜻한 바가 있어 블로그 포스팅을 왕성하게 하려는 일환으로 독후감을 쓰는데 첫번째 책입니다.안정적인 생활을 원하는 반면 역마살(혹은 방랑벽)이 있는 저에게 부제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소 도발적(?)이었는데요. 잠깐 서서 읽었을 뿐이지만 책을 쓴 분은 절대로 평범하신 분은 아니었습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SK 다니다가 사표 쓰고 1년 여행후 귀국해서 현재는 다시 SK를 다니고 있으십니다. 평범하지 않죠. 절대. 이런 딴지나 걸고 말꼬리나 잡으려고 독후감을 쓰는 건 아닌데 일단 시작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