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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푸에르토 이과수 마을에서 포즈 두 이과수 폭포 왕복하는 버스.

안녕하세요.

세미럭셔리와 지지리궁상 사이의 어딘가 정도에서 여행을 하는 소마입니다.
-어째 소개 멘트가 조금씩 변하는 느낌적인 느낌인데요...;;

이번 포스팅은 아르헨티나 이과수 마을에서 브라질 이과수 폭포 공원까지 가는 왕복 버스에 대한 것입니다.
-가서 해보니까 아무것도 아닌데, 가기전에는 제 일정에 맞는 정보가 없어서 걱정을 했거든요.
-아무것도 아니어서 정보가 없었던 걸지도 모릅니다...ㅎㅎ
-저는 브라질 출입국 도장을 받아야 하는지부터, 복편 버스를 타는 위치까지 아는 게 하나도 없이 현지에 갔습니다.

준비단계에서 브라질은 여행을 하지 않을 것으로 결정, 그래서 포즈 두 이과수만 보고 다시 푸에르토 이과수 마을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푸에르토 이과수(아르헨티나) ‘마을’과 포즈 두 이과수(브라질) ‘국립공원’ 왕복 입니다.

왕복표는 아르헨티나 이과수 마을의 버스 터미널에서 구입합니다.
-브라질 폭포로 가는 버스회사가 두개인가 있는데 제일 크고 배차도 많은 회사가 리오 우루과이.

당일 발권만 되는 줄 알았는데 전날에도 예매가 되더군요.

현지인들은 마을버스같이 이용하는 걸 봤습니다.

매진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예매도 굳이 할 필요는...없을 것 같아요.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몇번인가 정차후에 국경으로 갑니다.

아르헨티나 출국 심사-다리-브라질 입국심사.

당일 왕복이더라도 브라질 입국심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2018년 11월 중하순)

버스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출입국 심사를 받는 동안 기다려줍니다.
-불안한 마음에 티켓부스 직원과 버스 기사에게 몇번이나 물어보고 확인을 했습니다만..요즘은 다 기다려주나봐요.

그 후에 목적지인 포즈 두 이과수 매표소 앞에서 내려 줍니다.

아르헨티나로 돌아갈때도 내려 준 곳에서 탑니다.

포즈 두 이과수 구경후 나오는 출구와 매표소(입구)가 같은 위치예요.

버스를 타면 이제 반대로 브라질 출국심사-다리-아르헨티나 입국심사 순서입니다.

브라질 출입국 사무소에서는 버스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그 사이에 바뀐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기사는 당연하다는 듯이 수속을 기다려 줬어요.

결론:
당일치기로 포즈 두 이과수만 보고 브라질을 다시 안 가더라도 브라질 출입국 심사는 받아야 해요.
아르헨티나/브라질 출입국 심사를 받는 동안 버스는 기다려줍니다.
왕복 버스표는 아르헨티나 이과수 마을에서 구입합니다.



+참, 저처럼 브라질 여행 계획은 없으나 포즈 두 이과수는 구경하실 분들이 있으실 건데요.

환전도 신경이 쓰이실 겁니다.

입장권이나 간식거리를 사려면 에알이 있어야 할 것 같잖아요?

입장권은 티켓 판매기계에서 신용카드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 익히 아시다시피 포즈 두 이과수 공원은 푸에르토 이과수와는 달리 트레일이 길거나 공원 면적이 넓지 않아요.

그래서 현지에서 간식이나 물을 구입할 것 까진없고 아르헨티나 이과수 마을에서 간단히 준비해가시면 됩니다.
-물 한병, 샌드위치나 과일.

그리고 일정 짜실 때, 주말은 피하세요.

저는 하이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의 주말(11월 중하순)이었는데, 표 사고 포즈 두 이과수 공원에 입장하는 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인파가 어마어마 했어요.
-같은날 푸에르토 이과수쪽은 평범한 인파였다고 합니다...;;

결론:
당일치기로 포즈 두 이과수만 구경할 거면 에알 환전은 안해도 됩니다.
성수기 주말의 포즈 두 이과수는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