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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us 7 2세대 배송대행으로 지른 사연 및 반나절 갖고 논 조금은 다른 시각의 간략 후기.

안녕하세요  Somah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와 있습니다.








Oh                   Oh

Nexus 7 2세대

Oh                   Oh






출시 후 매일같이 후기와 리뷰, 개봉기를 보면서 행복한 기대감에 심취해 있다가 이대로는 도저히 생활이 안 될것 같아,


몇 주를 도저히 못 기다릴것 같아, 


그냥 배송대행으로 구매해 버렸습니다. 


과정과 방법은 저보다 훨씬 잘 아시는 블로거분들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지만,


간략히 정리하면...



8/12 PM9:00경 

도저히 못참겠다! 고 소리지르며 bestbuy에서 결제 및 hellobuy라는 대행업체에 배송대행 신청.

8/15 AM11:00경(미국시간)

배송대행 신청시 발급받는 미국내 주소에 배송완료.

8/16 AM10:20경

해외배송료 및 통관료 결제.

8/19 PM3:20경

한국 도착, 관부과세 결제.

8/20 AM10:00경

택배 수령.

 

 

기계값 + 미국내 배송

$269.99 + $0

해외배송료 및 통관료

\14.190

관부과세

\33.090


그래서 총 비용은 대략 \350,425 이고, 


주문부터 제손에 들어오기까지 날 수로만 따졌을때 8일, 만으로 7일 정도 걸렸네요.


제가 신경 쓸 일이 좀 더 있는 만큼 구매대행, 해외공동구매 보다 몇만원 정도는 저렴한듯 합니다.


최저가인지는 중요치 않다고 봅니다.(최저가 찾는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렵니다 ㅎㅎ)



사진 몇장이랑, 오후동안 가지고 논 간략 후기 올려볼게요~



택배 상자입니다. 받아보고 갸웃했습니다.


아마존 스티커에서 처음으로 갸웃...




상자 크기에서도 갸웃 했고, 열어보니 또 갸웃.


헬로바이에서 구매하신 다른 분 후기를 보니 완전 대단하게 포장해 주셨던데...





저는 그냥 이렇게 왔네요. 


패키지가 안 상했으니 뭐 괜찮습니다만...아무튼, 이랬습니다.


포장방법이 매번 조금씩 차이가 있나보다...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씰이 없길래 갸웃하면서 찾아보니 이런 식으로 봉인 돼 있더군용.

(초점이...-0-)




전원 넣고 언어 설정, 와이파이 설정 후 재부팅 하더니 업데이트 합니다.

(책상 상태가 영 어지럽네요 ㅠ)



특별히 다른거 없습니다.


전 젤리빈 해외 순정롬을 얹은 갤럭시 넥서스를 쓰고 있으니까 UI도 같습니다


패키지도 뭐, usb 커넥터, 110v용 플러그, 워런티 카드, 본체 끝입니다.

(그래도 이어폰은 좀 넣어주지...-_-;;)


퍼포먼스, 빠릿합니다.


젤리빈 4.3 업데이트 후 갤럭시 넥서스도 퍼포먼스가 좀 더 나아진 느낌이었는데...


넥서스 7 만지다가 갤럭시 넥서스를 만지니까 뭔가 좀...느린 느낌을 주더군요. 


사양 차이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상세한 리뷰를 할건 아니니까 이쯤 하구요, 


제가 처음으로 받은 인상은 이렇다...라고 생각하시고, 


사진 몇장 더 보여드릴게요~






갤럭시 넥서스의 충전기겸 거치대에 얹은 모습인데요.


넥서스 7을 세로로 거치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였지만 가로로는 적당히 안정감 있게 거치 가능합니다.


아마도 유사한 방식으로 거치할 수 있는 충전기들은 완전히 안정감이 있진 않더라도 거치 가능할것 같네요.






갤럭시 넥서스와의 사이즈 비교 및 화질 비교...인데 화질 비교 하기엔 사진이 너무 엉망이네요.



AM OLED와 IPS패널을 쓴 LCD의 차이랄까요. 색감이 확 다릅니다.

확실히 AM OLED는 비교적 좀 과장된 색감이고 IPS LCD는 비교적 뭔가 좀 밍밍한 느낌의 색감입니다. 

둘을 나란히 놓고 봤을때 그렇단 거고, 따로 쓰거나 양쪽 모두 적응하면 별 생각 없이 쓸 수 있을 정도긴 합니다.



전 크게 신경 안쓰지만 민감하신 분들에겐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상단 노티바에 시계 폰트색인 ICS blue 색을 이제까지 알던 색과 다른 색으로 보니 새롭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전반적인 사이즈 비교 입니다.


7인치 태블릿이라지만, 태블릿을 처음 쓰는 저같은 분들이나 써본적 없으신 분들이라면 감이 안 오실것 같아...


넬레 노이하우스 아주머니의 신작과 사이즈 비교 입니다. 


남자치고 손이 작은 편인 제가 들더라도 한손으로 파지하기에 편한 사이즈입니다.


무게도 적당히 묵직하고, 뒷면은 은근히 매트하면서도 은근히 미끌거리는데...애매합니다.


아마 첫날이라 너무 안 떨어뜨리려고 신경써서 그런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고이 모셔뒀던 블루투스 키보드!


페어링에 연결은 잘 되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갤럭시 넥서스랑 페어링 해도 타이핑 잘 되던 녀석이 전혀 타이핑을 못합니다.


오늘 갤럭시 넥서스와 페어링 해 보니 역시 안되더군요.


검색 해 보니 4.3으로 버전업 하면서 생긴 특정 블루투스 칩셋을 쓴 기기와 연결시 발생하는 버그인듯 합니다. 


구글 측으로 버그리포트가 많이 올라간듯 하니 기다려봐야지요.

(뭐, 루팅하면 해결책이 있습니다만,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 기다리기로...^^)



동영상 보기, 엎드리거나 누워서 인터넷 서핑, 가끔 이북 보기 등으로 사용키 위해 구매 했는 제품인데요...



당분간 노트북 바꿀 생각은 안해도 될것 같다며 좋아라 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안하다보니...;;;)


GPS 가출, 멀티터치 버그 등이 한창 이슈였는데... 


갤럭시 넥서스도 GPS는 충분히 이상했고, 3개 이상 멀티 터치 할 일 없는 저로서는...그냥 신경 쓰지 않으렵니다. 


ㅎㅎㅎ



가성비는 정말 최고인 마음에 쏙 드는 디바이스를 구매해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잘 활용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