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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erry Q10과 Nexus 7 2세대, 7세대 골프와 2세대 1시리즈와 관련한 망상.

안녕하세요.

뜨문뜨문 포스팅하는 불량 블로거 Somah입니다.

 

원래 방문자가 많지도 않은 블로그지만 포스팅마저 뜨문뜨문 올라오니...발길이 더욱 줄어드는 것 같군요. ㅋㅋ

 

그래도 뭐, 원래 그런거 신경 안쓰고 혼자 적고 싶은거 적는 블로그였으니까요. ㅎㅎ

(쿨가이 코스프레 中)

또 굳이 핑계를 대자면 시력 교정 수술을 하느라 장시간 모니터를 보거나 독서를 하면 안된다고 해서...쿨럭...

(뭐 카톡 페북 등등 다 잘 하고 있습니다. 결국 핑계입니다. ㅋ)

 

 

 (더 열심히 포스팅 할테니 눌러들 주세요~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제 본능의 외침입니다.

 

지름신이라는 본능인데...

 

일단 저는 물리 쿼티 키보드에 심하게 심취해 있는 빠돌이로서...

 

모토쿼티를 저세상으로 보낸 후 현재까지 약 1년 4개월 가량 갤럭시 넥서스를 잘 쓰고 있는 중입니다.

레퍼런스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삼성 제작이니까 만듦새나 A/S도 괜찮을 것이라는 주관적 판단이었죠.

그래봐야 전 해외판 순정롬으로 쓰고 있지만..(롬질은 귀찮아서...;;)

나름대로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갤럭시 넥서스도 이제 점점 구형이 되어가고 살짝 질려버리려는 순간이 왔는데

 

때마침 블랙베리에서 Q10을 출시 했더군요.

 

블랙베리 공홈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아, 이 아름다운 자태.

전 딱히 미적인거 따지지 않아요.

제 눈에 괜찮으면 좋은거고, 나름대로 특이한거 좋아하는 취향이라서...

스마트폰 세계에서 마이너 중의 마이너인 블랙베리에 끌리는것이 또 본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쿼티 자판이 있는 괜찮은 퍼포먼스의 블랙베리..

여전히 "예쁜 쓰레기"라는 별명은 유효한듯 하지만 몇몇 안드로이드 앱도 사이드로딩이라고 해서 구동가능한가 보더군요.

 

그래도 앱이 부족한건 사실이니까 Q10을 지르며 함께 질러야 하는 것이 Nexus 7이란 거죠!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애플 제품에 대한 구매는 고려않기로 해서(개인적인 겁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써 보고픈 생각도 있었는데 그의 사망 이후로는 그다지...) 앱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용하려구요.

 

태블릿도 하나쯤 있으면 편리할 것 같았는데 안드로이드 폰-안드로이드 태블릿 도 좋지만 좀 지겨울것 같아 블랙베리 폰-안드로이드 태블릿 조합을 생각했지요.

 

뭐 결국에는 돈지X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Q10 해외 직구 가격이 70만원대 중반이죠...넥서스7 2세대는 아직 출시 전이고...)

 

 

돈지X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성인남자의 장난감 하면 차, DSLR, 오디오 시스템 아니겠습니까!

그중에 제가 관심 있는건 차와 카메라이긴 한데 카메라는 요즘엔 좀 관심이 식었고...

차는 여전히 관심이 많아요.

2009년식 i30을 잘 타고 다니고 있지만 골프라면? 1시리즈 라면?

 

 

 

7세대 골프는 디자인도 좋고 연비도 좋고...가격도 좋고...다 좋지만, 역시 골프지만...골프라서 흔하죠.

 

다시 말하지만 전 좀 취향이 특이해서...;;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첫 차를 사겠다며 골프를 벤치마킹한 i30을 샀지만 골프는 선뜻 선택하기 힘든 이 아이러니한 상황.

 

 

2세대 1시리즈 해치백..역시 디자인 좋고, 연비도 좋고...가격도 뭐...BMW 네임밸류 생각하면 좋습니다...만 뭐 조금만 더 보태면 3시리즈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BIS등의 미포함이 좀 아쉽더군요.

 

그래봐야 3시리즈를 또 괜찮은 모델을 사려면 보태야할 금액이 "조금"은 아닐 것이고...BIS도 대체할 만한 정책이 있겠죠.

 

가장 중요한 건 골프든 1시리즈든 간에 제 통장 사정이 괜찮아야 사는 건데...

 

Q10+Nexus 7 조합도 돈지X이라고 하는 마당에 제가 수입차를 살 형편이 안되겠죠. 당연히 말입니다.

그냥 망상입니다. 망상. ㅠ

(그러니 이제까지 수고스럽게 읽으시면서 '이 자슥 완전 된장이네!' 라고 하셨더라도 너그러이 용서를...;;;)

 

사실은, 어떤게 더 좋을까...

 

 

이걸 가질 수 있으면 어떨까...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일이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국민...아니 초등학생 때 부터 이런 느낌을 가졌던것 같아요.

 

 

행복이란,

 

무언가를 이루는 것 이라기 보다

 

언가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라고 말입니다.

 

여전히 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튼 간에, 핸드폰과 태블릿은 늦여름~가을 쯤 구매할 것 같고...

자동차는 뭐...아직은 일러도 많이 이르죠. ㅎㅎㅎ

i30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