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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

모토쿼티 나만의 사용법.


넥서스원 지르려다가 불발 되고 결국엔 다시 물리 쿼티 자판이 있는 모토쿼티로 왔습니다.^^;

변덕이 좀 죽끓듯 하죠?

개봉기는 여기저기 많으니까 패스 할게요.

들어 있을거 다 들어 있었고, 하자없이 왔습니다.ㅎㅎㅎ











그래도 없으면 서운하니까 사진 한장만.^^




인터넷 공동구매로 해서 왔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죠.

다 지난 일이니까 쿨하게 잊어 줍시다.


그래서 이날 근무 끝나고 폰을 손에서 떼지 않고 이런저런 초기 설정을 한 결과.....















다음날 아침의 상태입니다.

astro file manager부터 해서 런처프로, 뷰티풀 위젯 등등.....필수 어플이라고 일컬어 지는 것들 설치....










전 아직은 프로요 업뎃을 기다리느라 루팅+오버클럭 은 하지 않았는데요~

한번씩 버벅일 때 있고, 벽돌이 되려고 하기도 합니다만....아직은 크게 오버클럭의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단지 프로그램상의 버그인지 한번씩 혼자서 재부팅 하는게 좀....-_-+)



아무튼 하룻밤 사이 엄청난 양의 어플을 깔고 해서 뭔가 좀 복잡하기도 하지만...

홈화면은 보시다 시피 깔끔하게 했습니다. 스크린 수는 총 4개고요.

위젯이나 아이콘을 너무 빡빡하게 둬 봐야 헷갈린다는 생각에 뭔가 좀 미니멀하게 꾸며 봤습니다.ㅎㅎㅎ






이제 저만의 활용법!(이라고 해 봐야 안드로이드 어플 사용 하는 거니깐 누구나 할 수 있겠죠....ㅎㅎ)





홈 화면에서 왼쪽 스크린 입니다.

mixzing 플레이어의 위젯이 보이고 다른 아이콘들도 단촐하게 띄워 놨습니다.

이 스크린은 거의 음악 스크린인데요~


tabdroidpro

mobile metronome

gstrings


아마도 모두 마켓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무료 어플일 겁니다.

제가 일전에 포스팅 했듯 저는 bass guitar를 배우고 있어서 튜너와 메트로놈이 필요하고 또 거의 필수적으로 들고 다니지만 한번씩 잊어버리고 안 챙길때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 받자마자 검색한 것이 위와 같은 음악 어플 이었어요.

차근 차근 살펴 봅시다.



mobile metronome입니다.

처음에 튜너와 gp4 파일 읽는 어플까지는 찾았는데 메트로놈을 못 찾아서 좀 헤메고 다녔었는데,

의외라고 해야할지 역시라고 해야할지 마켓에다 (metronome 이라고)검색 하니까 그냥 나오더군요. ^^

찾다 보니까 튜너+메트로놈+악기연주 까지 되는 어플이 있던데 저는 간단하고 가볍고 깔끔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메트로놈으로서의 기능도 만족!!^^



gStrings. 튜너 입니다.

아직 제대로 사용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아마도 마이크 통해서 음을 받아들여서는 튜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어플인 것 같습니다.

역시 가볍고 명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입니다.



이번엔 tabdroid pro입니다.

기타 치시거나 밴드 하시는 분이라면 guitarpro라는 pc용 프로그램을 아실 겁니다.

거기에서 읽고 쓸 수 있는 파일인 gp파일을 핸드폰에서 열수 있게 해 주는 어플인데요~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 버전으로는 gp4까지만 지원을 해서 gp5파일이라면 변환을 해 줘야 합니다.

악보를 불러와 보니까 기타 악보는 무리없이 열리는데.....

베이스 기타나 드럼 같이 낮은 음자리표로 기록된 것은 약간 알아보기 힘들게 표시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미디로 된 미리 듣기도 훌륭하게 작동하니 악보를 급할때 확인 하는 용도나 리듬감 익히는 미리듣기 용도로서는 훌륭합니다.
(3.7~4인치의 손바닥 만한 크기의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실시간으로 연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면 욕심쟁이~ 우후훗~~)

대동소이한 기능을 구현한 다른 어플도 있던데 전 이게 제일 깔끔한 것 같아 사용 중이네요.^^
















^^





이제는 오른쪽 스크린으로 가 볼까요?


 
우선 홈스크린과 이어지듯 뷰티풀 위젯의 통신설정 관련 위젯들을 늘어 놓았습니다.

배터리 조절 하려면 필요할 때만 켜는게 이득이라 이렇게 해 봤고요~

다들 잘 아시는 칼라노트의 위젯과, 구글 캘린더, 3g인터넷을 껏다켰다 하는 APNdroid 버튼도 보입니다~

그리고 폴더 세개. 그나마 자주 쓰는 아이들만 모아서 띄워도 화면이 너저분해 보이길래 제 나름대로 정리 해 둔것이에요^^







마지막, 네번째 스크린은.....비워뒀습니다.-0-

단지 한예슬씨 배경화면을 좀 더 이쁘게 사용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인데요....^^

아마도 곧 뭔가로 채우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뽀너스!!!!

이것이 어떻게 보면 좀 쓸모없어 보이기도 하는 런처프로의 기능인 dock!!


 
홈 화면 하단의 바로가기 메뉴바(dock이라는 이름이죠^^)도 또한 스크롤이 가능하고 어플들을 등록해서 쓸 수 있습니다.

^^

이제까지의 사진을 보시다가 안드로이드 쓰면서 마켓도 바탕화면에 안 둔다고 이상하게 생각 하셨던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저는 dock에다가 자주 쓰는 것들을 또 등록 해 둬서 간편히 쓰고 있습니다.

모토쿼티 직전 핸드폰이 디스코폰 이었는데, 디스코폰에서 조그셔틀 돌려서도 바로가기 많이 했던 저로서는 비슷한 감각으로 쓰고 있네요.^^






아직 사용한지 1주일 가량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것저것 많이도 해 본 것 같습니다.

장점만 있지도, 단점만 있지도 않은 기기이지만 역시나 어떻게 쓰느냐가 가장 관건이겠죠.

화려한 어플들 사용 할 것 아니면 고사양의 하드웨어 스펙은 필요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었고,

또 몇달 쓰다보면 쓰던 어플들, 가볍고 기본적인 어플들이 아무래도 많은 빈도로 사용하게 될 것이니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찾다 보니 고르게 된 것이 모토쿼티 입니다.


출시시기에 관해서나 기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거나 매체에서도 많이 다뤄지고 있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