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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오르세 미술관 展

안녕하세요, somah입니다.


오르세 미술관展에 다녀왔는데요~

(무려 엔터테인 카테고리네요...ㅋㅋㅋ)




오르세 미술관 이라는 미술관 이름을 단지 들어봤기 때문에 관심을 가진거...맞습니다.^^


그래서 전시회가 열린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갈지 말지 생각 하다가 까먹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 서울에 가면서 들렀지요.


달리 말할게 뭐 있을까요.


허세가 아니라 교양과 안목 향상을 위해서 다녀 온 건데, 자꾸 보니까 뭔가 감이 오는 그런 게 생기기는 합니다. 에헴. ^^


마음에 드는 작품과 작가는 메모를 해 두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지난번 바티칸展 때는 너무 질이 낮아서(레플리카도 아니고 그냥 사진찍어 프린트 해온 걸 전시라고...-_-) 실망했는데,


이번에는 진품도 많았고, 딱히 버릴만한 전시품이 없을 정도로 알찬 구성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사실 관람 처음에는 "???" 이러고 있었는데 보다보니 당시 프랑스 미술계의 흐름이 그러했는지 파리인(프랑스인)들의 생활상이 많이 묻어나는 작품이 많더군요. 


^^


아무튼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고갱과 고흐의 작품도 몇점 왔으니까,


또 파리를 언제 가게 될지, 파리에 가더라도 오르세 미술관을 갈지 안갈지 모르므로 이 기회에 구경 가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갔는데 가성비가 괜찮은 전시였던것 같아 다소 피곤했지만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네요.


+ 작년에 본 미드나잇 인 파리의 등장 인물 중 한명이 파리의 황금기를 그리워하죠. 그 황금기에 완성된 작품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화려하기 그지없더군요. 


그 등장인물이 되돌아 갈 수 있다면 황금기에서 살고 싶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