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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미국 가다. Denver.

*순서가 좀 바뀌었는데요. 시카고는 2주뒤에 간 거고 덴버가 처음이랍니다.^^*

4/1 인천 출발
4/1 샌프란시스코
4/1 덴버
4/3 루이빌

일정으로 루이빌을 들어갈 계획을 세웠어요.

일정에 여유 날짜가 있다면 대개 샌 프란시스코에서 경유하며 도시를 관광하겠지만 전 또다른 원대한(?) 계획이 있어서 덴버에서 2박을 하기로 결정 했답니다.
(물론 5월에 하기로 예정되 있던 trek america에서 샌 프란시스코를 볼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온 계획이 요것!(
↑)


그렇지만 정작 제가 간곳은...^^







자, 샌 프란시스코 찍고 계획대로 덴버엔 4/1 저녁에 도착 했는데요, 호스텔 체크인 후 밥도 안먹고 일단 덴버 시내를 구경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미국에서의 첫날이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덴버는 사실 크게 볼게 많은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16th street이 우리나라로 치면 대학로나 홍대 쯤 되는 젊은이들의 거리 인데요, 위의 꼴라쥬에서는 인력거나 마차가 있는 사진입니다.


나름대로 쇼핑 스트리트인 것 같으나 전 밤에 갔으니까 문을 많이 닫아서 그냥 구경만 했어요.


번화가라 그런지 위험하지 않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느지막히 문을 연 펍이나 패스트푸드점도 있으니 야식먹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꼴라쥬에서 12시방향에 있는 커다란 곰 같은 녀석이 나름대로 사진찍는 포인트인것 같았고


6시 방향에 있는 Washington D.C의 국회 의사당을 모티브로 한 denver의 capitol도 사진 찍는 포인트.

요 사진에서 보이는 동상 뒤로 계단이 있는데 거기에 딱 해수면 1마일인 계단이 있습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박물관과 제 마음대로 건축학적으로 아름다운(?)건축물 등을 찍어본 것 입니다.



 
4/2이 밝았습니다!

아니, 밝기도 전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어찌나 시차 적응이 안되던지 설레었던지 잠을 거의 못 이뤘다죠...ㅠㅠ)

네비를 찍고 출발!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점점 그럴듯한 경관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양 옆으로 눈도 보이고...











응?










어딜 가길래 눈이 보일까요?

5시 방향의 사진이 뭔지 아시겠습니까?

자그마치 스키장입니다.

미국 스키장.



4월 초입니다.


눈이 저렇게나 많다니. +ㅂ+


저는 vail resort를 갔는데 리프트권 전일권이 $105.

환율 생각하면 11~12만원 가량 했던것 같은데 우리나라 스키장도 전일권 8만원 이상씩 하는데 많은걸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말 이었던 것 만큼 설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널찍한 스키장에서(슬로프 인구 밀도가 낮은걸 홍보 수단으로 쓰더군요)여유있게 라이딩...할 것을 기대 했지만...사실 힘들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ㅠ_ㅠ


고산지대 적응도 안됐을테고 시차 적응을 못해 잠도 제대로 못잤기 때문이죠.

그래도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 합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아울렛에 들렀어요.

렌트해서 가니까 이런 장점이 있었네요.^-^

vail resort와 denver사이에 있는 lakewood outlet에 갔었답니다.

유명 아울렛 체인인 premium outlet보다는 입점수가 적은듯 보이긴 했지만 한 건물에 모여 있어 오히려 편리성에선 나은듯도 보였습니다. 할인율은 비슷했던것 같군요. 다만 명품 매장은 별로 안보였던것 같은 기억입니다.

또한 저는 귀가길에 졸음운전(-_-;;;)을 하느라 놓친 것들이 많던데 red rocks나 george town은 인근의 관광 명소이니 시간이 난다면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 포스팅은 Louisville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