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난 꿈이 있었죠~ 그 꿈을 믿었죠~"
학창시절, 학보사를 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우리나라에도 대규모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실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태반을 몰랐지만 막연한 동경을 품고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세월은 흘러 어느새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고, 2008년에는 우연한 기회에 동두천 락페를 갔고...
이후 펜타포트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져만 갔다.
드디어 올해!! 시간과 자금이 모두 허락 할 만한 호재가 찾아 온 것이다!!
두 말 할 것도 없이 참석!
정보를 찾다 보니까 지산락페가 관련 검색어로 계속 눈에 밟혔다.
같은 일정으로 두 군데의 락페.
고민할 것도 없이 펜타포트로 가려고 했으나 같이 가기로 약속한 친구녀석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모든걸 뒤로 한채 교통편을 택하게 되었다.
-지산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셔틀이 있었으나 펜타포트는 없었다.-
그렇다.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몇년간 열망하던 펜타포트를 뒤로 하고 지산으로 갔다.
금토일 일정 중 토, 일만 참석 했다.
사실 금요일 라인업이 내가 좋아하는 밴드(위저, 폴아웃보이, 타카피, 피아, 크래쉬)가 많이 나왔지만, 벌어먹고 살려면 별 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서는...
역시라고 해야 할까...
리조트...그러니까 스키장...더 자세히 말하면 여름의 스키장에서 하는 락페이다 보니...
동두천의 그 진흙을 생각하고 갔던 나는 좀 새로운 인상을 받았다.
-음. 그렇군. 바닥은 잔디밭이군. 잔디밭.-
메인 무대의 위용은 대단했다. 이런 대규모 야외 공연을 보는 건 처음이었으니까.
직접 밴드를 하고 싶어 하지만 막귀를 가지고 있으니 음향시설과 음향효과가 어쩌고 이런건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그랬다.
이틀간 정말 잘 놀았는데 그중에 기억나는 밴드는...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사실 잘 몰랐다. 편향된 취향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렇지만 이번에 신세계를 발견했노라고...보았노라고...감히 말하고 싶다. -
스윗 리벤지.
->>ㅑ~~ 난리도 아니었다. 사실 요조도 꽤나 좋아 하지만 이번엔 좀 별로였는 듯. 대신 새로운 발견!!! 미소녀 보컬이란 점이 한몫 했지...라기 보다는 시원한 펑크를 들려줘서 어찌나 내 취향이던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노래만 들을땐 뭔가 힘이 없이 보였는데, 역시 라이브! 그리고 강철의 연금술사 오프닝곡. ㅋ -
장기하와 얼굴들.
-사실. 잘몰랐다. 장기하에 대해서도. -0- 이번계기로, 그러나 알게 되었다. 아니 더이상 모를 수가 없다. -
닥터코어 911
-우왕~ㅋ 굿! 잊혀진 인터넷 유행어가 딱 떨어짐. 몸이 터져라 슬램 하는데...너무 좋았다. 근데 나온다던 신보는???? -
언니네 이발관.
-역시 노래만으로는 조용한 분위기의 음악을 하는 분들인 줄 알았으나~ 공연을 봐야 함을 또 한번 깨우침. -
외에 제트, 에어본 톡식 이벤트, 몽구스, 페티 스미스 등등...
갠적으로 베이스먼트 잭스는 좀 실망. 락페 헤드라인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듯?
오아시스... 명불허전이지 뭐.
펜스 바로 앞에서 목이 터져라 함성 지르고 다리가 부러져라 점프 하고 몸이 부서져라 슬램하고...한 공연도 있었고...
뒷쪽의 잔디밭으로 가서 음료수 하나 마시며 산에서,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 쐬며 느긋하게 관람한 공연도 있었다.
선율에 몸을 맡기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살짝 낮잠을 잔 공연도 있었고...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몸으로 보고 듣고 느낀 락페는,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다시 가고 싶고 그리울 것이고 즐거웠던 곳으로 기억 된다.
덧붙여, 자유라는게 이런거구나.
자유 분방한 옷차림의 사람들, 개성있는 프린트를 등에 박고 다니는 청년들, 마치 광신도와도 같은 행동력을 보여주는 몇몇 마니아들과 그에 스며들어 즐기는 사람들...
벌써부터 내년의 지산은 어떨지, 내년의 펜타포트는, 내년의 동두천은 어떨지 어디를 갈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올해 일본 섬머소닉에는 린킨파크... 왔더라. 끙...내년에도 오려나..? 내년엔 휴가를 내서 일본으로 가는 것도...ㅡ_-;;;;-
학창시절, 학보사를 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우리나라에도 대규모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사실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태반을 몰랐지만 막연한 동경을 품고 언젠가는 꼭 가보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세월은 흘러 어느새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고, 2008년에는 우연한 기회에 동두천 락페를 갔고...
이후 펜타포트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져만 갔다.
드디어 올해!! 시간과 자금이 모두 허락 할 만한 호재가 찾아 온 것이다!!
두 말 할 것도 없이 참석!
정보를 찾다 보니까 지산락페가 관련 검색어로 계속 눈에 밟혔다.
같은 일정으로 두 군데의 락페.
고민할 것도 없이 펜타포트로 가려고 했으나 같이 가기로 약속한 친구녀석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모든걸 뒤로 한채 교통편을 택하게 되었다.
-지산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셔틀이 있었으나 펜타포트는 없었다.-
그렇다.
단지 그 이유 때문에 몇년간 열망하던 펜타포트를 뒤로 하고 지산으로 갔다.
금토일 일정 중 토, 일만 참석 했다.
사실 금요일 라인업이 내가 좋아하는 밴드(위저, 폴아웃보이, 타카피, 피아, 크래쉬)가 많이 나왔지만, 벌어먹고 살려면 별 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해서는...
역시라고 해야 할까...
리조트...그러니까 스키장...더 자세히 말하면 여름의 스키장에서 하는 락페이다 보니...
동두천의 그 진흙을 생각하고 갔던 나는 좀 새로운 인상을 받았다.
-음. 그렇군. 바닥은 잔디밭이군. 잔디밭.-
메인 무대의 위용은 대단했다. 이런 대규모 야외 공연을 보는 건 처음이었으니까.
직접 밴드를 하고 싶어 하지만 막귀를 가지고 있으니 음향시설과 음향효과가 어쩌고 이런건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그랬다.
이틀간 정말 잘 놀았는데 그중에 기억나는 밴드는...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사실 잘 몰랐다. 편향된 취향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렇지만 이번에 신세계를 발견했노라고...보았노라고...감히 말하고 싶다. -
스윗 리벤지.
->>ㅑ~~ 난리도 아니었다. 사실 요조도 꽤나 좋아 하지만 이번엔 좀 별로였는 듯. 대신 새로운 발견!!! 미소녀 보컬이란 점이 한몫 했지...라기 보다는 시원한 펑크를 들려줘서 어찌나 내 취향이던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
-노래만 들을땐 뭔가 힘이 없이 보였는데, 역시 라이브! 그리고 강철의 연금술사 오프닝곡. ㅋ -
장기하와 얼굴들.
-사실. 잘몰랐다. 장기하에 대해서도. -0- 이번계기로, 그러나 알게 되었다. 아니 더이상 모를 수가 없다. -
닥터코어 911
-우왕~ㅋ 굿! 잊혀진 인터넷 유행어가 딱 떨어짐. 몸이 터져라 슬램 하는데...너무 좋았다. 근데 나온다던 신보는???? -
언니네 이발관.
-역시 노래만으로는 조용한 분위기의 음악을 하는 분들인 줄 알았으나~ 공연을 봐야 함을 또 한번 깨우침. -
외에 제트, 에어본 톡식 이벤트, 몽구스, 페티 스미스 등등...
갠적으로 베이스먼트 잭스는 좀 실망. 락페 헤드라인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듯?
오아시스... 명불허전이지 뭐.
펜스 바로 앞에서 목이 터져라 함성 지르고 다리가 부러져라 점프 하고 몸이 부서져라 슬램하고...한 공연도 있었고...
뒷쪽의 잔디밭으로 가서 음료수 하나 마시며 산에서,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 쐬며 느긋하게 관람한 공연도 있었다.
선율에 몸을 맡기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살짝 낮잠을 잔 공연도 있었고...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몸으로 보고 듣고 느낀 락페는,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다시 가고 싶고 그리울 것이고 즐거웠던 곳으로 기억 된다.
덧붙여, 자유라는게 이런거구나.
자유 분방한 옷차림의 사람들, 개성있는 프린트를 등에 박고 다니는 청년들, 마치 광신도와도 같은 행동력을 보여주는 몇몇 마니아들과 그에 스며들어 즐기는 사람들...
벌써부터 내년의 지산은 어떨지, 내년의 펜타포트는, 내년의 동두천은 어떨지 어디를 갈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올해 일본 섬머소닉에는 린킨파크... 왔더라. 끙...내년에도 오려나..? 내년엔 휴가를 내서 일본으로 가는 것도...ㅡ_-;;;;-


